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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Travel

2026.04.29 방글라데시 다카 2026.04.2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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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01. 아름레지던스

2026.04.28. 아름레지던스 아침식사

루띠..   아침부터 과식해버렸다

2026.04.28. 아름레지던스 점심식사

계란말이, 오뎅볶음...

2026.04.28. 아름레지던스 저녁식사비

비빔밥, 오징어 튀김.. 저울에 올라보니 살이 피둥피둥하다...

 

02. 렌트 하우스 계약

집 계약을 위해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시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다... ㅋㅋ 1시간 반 정도가 더 지나서야 미스터 마이우딘이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다며 렌트하우스로 가자고 한다. 

다시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서류를 또 확인을 했다. 근데 이상한게 계약서가 1부 밖에 없다.

1부의 계약서에 당사자 두 사람이 서명을 하면 원본은 집주인인 '갑'이 가져가고 임차인인 '을'은 계약서를 촬영(스캔)해서 가져간다고 한다. 언쯧 이해가 안되지만 뭐 그럴수도 있겠다.

그리고, 계약서는 우리처럼 문구를 상호 조정해서 A4지에 출력 후 서명하는게 아니라..  계약문구를 법원인지 어딘지 정부기관에서 출력을 해서 가져온다고 한다. 그래서 좀 늦었나...?  

이 계약서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방글라데시 정보가 너무 없다..) 일부 정보를 가린 후 공개한다. 세종학당 다카2 주소는 만천하에 공개가 되어 있고 선생님 사진이니 이름이니 전부 인터넷에 공개가 되어 있으므로 주소부분은 가리지 않았다. 

1st Party, Land Lord (임대인) 과 2nd Party, Tenant (임차인)에 대해 정의하고 임대료, 관리비, 보증금, 계약시 받는 금액과 내역에 대해 정의했다. 
임차인은 퇴거 2개월전에 서면 통지해야 하고, 임대인 역시 계약 해지를 원할 때는 2개월전 서면 통지한다.
그리고, 집 망가뜨리면 임차인이 다 변상한다.. 뭐 우리와 비슷비슷한 얘기들... 
전대 안되고, 불법적인 물품이나 업무/행위를 렌틓우우스에서 하면 안된다 등등등..
그리고, 풀 퍼니쳐다보니..  집안에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은 물론 식기/숫가락 하나까지 다 확인을 했다.
사용감이 많은 식기도 있지만, 유용한 주방용품도 몇 개 있길래 굳이 돈 주고 살 필요없다 싶어 그냥 쓰기로 했다. 비싼 냄비나 웍은 없고... ㅋㅋㅋ
위트니스가 있는게 좀 낯선데... 임대인쪽은 임대인의 남편이, 임차인쪽은 세종학당 운영요원께서 서명해 주심.

 

냉장고 내부가 파손된 곳이 많이 주인내외분이 보는데서 알려주고 사진 찍음

저런거 확실하게 해 놓지 않으면 방 뺄 때 돈도 빠질 수 있음..  집주인내외분이 사람도 좋아 보이고 후덕해 보이지만 이런 건 확실하게 해 놓아야 서로 편할 듯. 

보증금(3개월치)+1개월 임대료 선불  치르고나서 현관키 2세트와 실내 문들의 키 풀세트를 받았다. 방글라데시는 현관키를 주인 말고 다른 사람(중개인/전혀 구관한 사람)이 가지고 있기도 해서 불쑥불쑥 들어오기도 한다고 하니 실내에 보조락을 하나 더 다는 걸 검토해봐야겠다. 

최우선적으로 인터넷이 되어야 청소기며 TV며 세팅을 할 수가 있으니, 내일은 로봇청소기가 든 캐리어를 들고 가서 짐을 풀까 생각중이다.

 

 

03. 비내리는 다카 도로 풍경

엊저녁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 오전도 비가 내렸다. 

비가 오니 시원해서 좋다. 귀국하기 전까지 맨날 비오면 좋겠다.    

 

 

04. G.R.Stationery

https://maps.app.goo.gl/qxJbHKihLgQU4RYQ6

 

G.R. Stationery · 56 Kemal Ataturk Ave, Dhaka 1213 방글라데시

★★★★★ · 문구점

www.google.com

 

내일부터 짐 옮기려니 인터넷 다음으로 필요한게 멀티탭이네...

USB포트가 있는 멀티탭이 유용한데 한국에서 가져온 여유분이 하나 밖에 없어서 몇 개 더 사려고 어제 문구점으로 나감. 

미스터 마닉이 주변에 문구점/전기용품점이 더 있으니 가격 비교를 해 보라고 했는데, 내가 원하는 USB 포트가 있는 멀티탭이 없고 있는 집이 가격이 더 비싸고 재고도 1개뿐.

결국 어제 갔던 G.R. Stationery로 감.

USB포트 있는 멀티탭이 3개가 있었는데 포장을 다 뜯어서 테스트를 해 보니 1개는 불량 ㅠㅠ

그냥 가져갔으면 낭패였을 듯..  여기서는 콘센트 연결해야 하는 제품은 전부 작동확인을 해야 함.

 

그냥 보기에는 구멍가게인데...  휴렛팩커드, 캐논, 삼성과 비지니스 파트너다.. 놀랍다.

게다가 일단 판매되면 환불불가라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는 방글라데시...

 

3구짜리와 4구짜리의 가격이 같다.  가만 생각해보니 3구짜리를 4구짜리 가격으로 받는 거 아닌가.. 하는 뒤늦은 의심 

 

 

2026.04.29.

01. 아름레지던스

2026.04.29. 아름레지던스 아침식사

이틀후면 체크아웃이다. 밥 얻어 먹을 날도 얼마 안남았다. 좋아하는 갈치구이가 나와서 반그릇 더 먹었다. 

2026.04.29. 아름레지던스 저녁식사

점심은 샌드위치 도시락

새벽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 있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르릉꽝꽝쉑쉑섹 하면서 쏟아 붇더니 이젠 잔잔하게 내린다. 여기서 앗! 추워 하는 소리 처음 나왔다.

미스터 마닉 얘기로는 이틀동안 방글라데시 주요지역에 비가 쏟아져서 허리춤까지 물에 잠기는 수해가 나고 있다고 한다. 배수/제방 시설이 빈약한 방글라데시는 해마다 큰 수해 피해를 입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꽤나 시간이 흘러야 할 듯 하다. 갑자기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부산 망미동 살 때.. 살고 있던 집에 폭우로 물이 들어차서 방이 잠길뻔 했던...(잠겼었나??) 부엌에는 물이 이미 차버려서 연탄 다 젖고...  어린 동생은 큰 물통에 넣어서 물에 둥둥 띄워 놓고 어머니랑 바가지로 물을 퍼던 생각이 나네...

 

02. 렌트하우스

캐리어 5개 몽땅 다 들고 옴.

- 바리바리 싸들고 간 것들

부품 사이즈 땜에 캐리어 3개에 나눠 담았던 로봇청소기.  와이파이 연결하고 작동시키는데 성공하니 왜 이리 뿌듯하냐....

와이파이 비번에 특수문자가 들어가면 앱이랑 연결이 안되는 걸 한참 늦게 알아서 ㅠㅠ

2.4G 암호화방식도 뭐였더라 ... 하여간 아무거나 하면 안됨...  매뉴얼대로 암호화방식 맞추고 와이파이비번은 영문과 숫자만...

수동 비데설치하는 것도 쌩쇼를 함. 벽에 붙은 수전에 비데부속품이 연결이 안됨(회전해서 잠궈야 하는데 회전이 안됨) ㅠㅠ

집 관리해주던 분에게 집 전체 수전 잠궈달라고 했더니... 부품을 달라고 하더니 벽수전을 그냥 빼버림.. 물이 콸콸콸 나오는 걸 맞아가면서 부속연결을 해 버림...   테프론을 안감아서 물이 찔끔거린다고 했더니 다시 콸콸콸 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테프론 감고 부속을 결합해 버림.. 방글라데시 스피릿! 

요즘 처럼 공기가 좋은 시즌이라면 요건 왜 들고 왔나 싶다. 거대한 부피때문에 32인치 소프트캐리어에 여분의 필터와 함께 꾸깃꾸깃 넣어온 공기청정기~ 

 

- 새로 설치한 것들

거실 에어컨... 전기요금 깨나 나오것다. 근데 Tuya 앱에 연결하려니 리모컨앱에서 회사를 못찾는다.

주인아저씨 오셔서 물어 봤더니 일본과 방글라데시 합작기업이라는데 ...

탈수기능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소형 세탁기...  라지샤히에서는 이거 없어서 빨래 가정부를 고용했었다. 주 3일 , 근무시간 2시간, 급여는 월 3,000TK 줬었는데..   아무래도 세탁기가 좋아 보인다..

용량이 좀 작긴 하지만 여긴 여름이불뿐이라 이불빨래도 넉넉할 듯...

인터넷도 하루만에 달아 주심...  80M..  속도당 요금표는 내일 올려야 겠다... 안찍었음..

세탁기 위에 정수기... 창조적인 위치라고 생각한다.  다용도실이 너무 좁아서 ....

TV 단 걸 안찍었네... 스마트 TV 귀여운거 달아주심.

나는 솔직히 인터넷이고 TV, 세탁기, 정수기 등등등 전부 다 세팅하는데 일주일은 걸릴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하루만에 다 해주심... 주인아저씨랑 주인아주머니께서 훅 밀어 붙이신듯...  방글라데시에서도 밀어 부치면 빨리빨리가 가능한듯...

- 기타등등

미스터 마닉에게 부탁해서 아쿠아피나 제품을 주문한다는게 브랜드는 얘기 안하고 수량만 얘기한 결과....  엉뚱한 브랜드가 왔다.

이거 옮겨주느라 미스터 마닉,  미스터 라마(드라이버) , 나까지 개고생함...   여친님 눈하나 깜딱 안하심...

 

정수기 필터 교체주기..

우로부터 1번 2개월, 2,3,5번 6개월, 4번 12개월

필터는 어지간한 마켓에 가면 다 있다고 함...  

 

오늘은 정말 피곤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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