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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Travel

2026.04.25 방글라데시 다카 2026.04.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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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01. 아름레지던스

걸어다는 것 땜인지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맥주 마시고 바로 뻗어 버렸다. 덕분에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 버렸네.. 베란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담배 한 대 무니 건물 아래 쪽에서 아름답지 않은 향기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ㅠㅠ 

2026.04.24. 아름레지던스 아침식사

내가 환장하는 계란말이를 여기서 먹게 될 줄이야...

2026.04.24. 아름레지던스 점심식사

점심으로 짜파게티를 부탁했다. 오이채와 고추가루, 삶은 계란을 곁들여주는 센스쟁이 미스터 마닉!

2026.04.24. 아름레지던스 저녁식사

닭다리를 보니 맥주가 땡긴다.  마셔야지 방법이 안보인다.  ㅠㅠ 

 

02. 세종학당 왔다갔다

오늘은 다들 출근을 늦게 한다고 한다 라지샤히에서는 금욜은 완전 휴일이었는데 여기는 오전 10시까지 출근이래서 도로가 텅텅비었다.  유턴을 거부하고 과감한 역주행으로 주행거리를 단축했다. 물론 도로가 꽉 차서 복잡한 날에도 한 번 역주행 한 적이 있기는 하다.정상주행하는 차량이나 CNG, 릭샤들이 아무도 손가락질 하지 않고 상향등 켜지 않고 당연한 듯 조심조심 길을 비켜준다. 이거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 문화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편이 낫겠다.

 

 

2026.04.25

01. 아름레지던스

2026.04.25. 아름레지던스 아침식사

푸짐한 아침은 아니지만 쌀밥하고 국만 먹어도 든든하다. 한식 말고 딴거 먹고 싶어 마닉씨에게 치킨이나 비프비리야니를 한 번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2026.04.25. 아름레지던스 점심식사

마트 들렀다가 늦게 들어왔더니 마닉씨가 자리를 비웠다.  다른 분이 대신 라면을 끓여줬는데, 그래도 잘 먹었음.

나중에 회사의 다른 사무실이 너무 바빠서 도와주고 오느라 점심에 못왔다고 하길래, 그럼 저녁식사후에 나를 마켓에 좀 데리고 가주이소~하고 정리함 ㅋㅋㅋㅋ (실은 담배에 대해 물어봤는데 에쎄라이트가 시장에 있을거라고 하길래...)

2026.04.25. 아름레지던스 저녁식사

드디어 비리야니가 나왔다. 비프 비리야니..  내 입에는 술탄 비리야니보다 낫다.

미스터 마닉 이 양반 대박일세... ㅎㅎㅎㅎ 

엊그제 차량 기사분과 문지기 친구한테 사탕을 나눠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탕껍데기가 바닥에 있다.  아직 쓰레기는 아무데나~를 자연스럽게  실천한다는 걸 실감한다.

 

02. 세종학당

출근길... 

분명 자동차전용도로 같은데...   다닐 수 있는 것들은 다 다니고 사람들이 막 길도 건너다니고 완전한 자유 그 자체다...

이젠 빵빵거리는 건 "비켜라 씨봉아~" 가 아니고, "자기야 나 여기있당~" 하는 위치표시 쯤으로 들린다.

모두들 쉴새없이 빵빵 거리고 다닌다.

세종학당 사무실내 모스타파교수님 출입문 명패...

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출입문을같이 나오면서 잠시 얘기를 나눔. 차분하고 온화한 목소리 말투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완전 존경심이 우러나올 정도로 학식과 품격이 넘친다.  정말 멋있게 나이가 드신 것 같다. 

나는 이 나이 먹고 배만 나왔다.  궁뎅이도 좀 나오고.. ㅠㅠ  맨날 씨봉 씨봉거리는게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03. APON Family Mart

https://maps.app.goo.gl/BomZQ2SF33hhxGQc8

 

Apon Family Mart (Unit 2) · Plot# 56/A, Umme Kulsum Road, Dhaka 1229 방글라데시

★★★★☆ ·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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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B에서 퇴근하다가 발견한 곳이데 마트 규모가 꽤 커 보여 시간이 난 김에 들러봄. 여친님 렌트하우스에서도 도보로 가까운지라 단골이 지정을 해도 좋을지 확인겸 시찰 나감.

태국에서 발견하고 꽤 놀란 점인데...  통신케이블이 전봇대에 덕지덕지 붙어 간다는 점이다. 여긴 아직은 애교수준인데 태국에서는 전봇대에 코끼리가 매달려있는듯 해서... 여기도 발전이 거듭되면 전봇대에 엄청난 통신선이 붙어 가겠구나.. 하는 뭐 아무짝에도 유용하지 않는 예상...

꽤 커보인다.

2층에는 음식점도 같이 있는 듯.

완전 대빵 큰건 아니지만 천정이 높고 진열도 잘 해 두었고 군데군데 종업원들이 물건 찾는 걸 도와준다. 우리 이마트처럼 물건 정리하느라 바쁜 분들 붙잡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내하려고 코너마다 직원들이 서 있다.

여친님 최애 문방용품.

야외 삼겹살 파티때 필수품, 국민연료 썬연료가 여기에도 진출을 했고 몸값이 5배는 되는듯. 

한글이 쓰인 현지 라면

사이비라면이라도 맛만 좋으면 되는데... 절대 사먹지 마라는 엄명...

음 국수다~~

불닭이 점령중인 (한국)라면 매대...

코마트에서 짜파게티는 290TK (3,490원)

참치캔에 참치회가 들었나.... ㅠㅠ

커피포트는 저렴한 편인지.... 잘 모르것다..

화장실 물빗자루가 있기는 한데 이건 싼건지 그저그런건지.. 잘 모르겠음

옷걸이도 필요하데서 찜.. 

종이접시 같은데 10개들이가 천원안되는 듯.. 요건 다이소가격인가??

코카콜라 한캔에 3천5백원이오~  참고로 여기는 모조콜라라는 브랜드를 즐겨 먹는 듯..  815콜라가 좀 살아 남았으면 어땠을까. ㅎㅎ..

주방용품은 가격이 쎄다. 냄비 하나가 6만원이 넘는다..

이건 뭐 코팅을 어찌했니 하는 냄비바닥이것지...

30센치  웍이 5만원..

28센치웍은 4만8천원 ~

24센치웍은... 편집을 안했구나...     3,550TK , 42,920krw

소주잔으로 보이길래....

목쟁반 작은것이 만칠천원

예술이 가미된 이 목쟁반은 오만원이 넘네...  한국에서 그냥 쟁반 들고 와야것다...

수박

파파야. 

새우

생선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것음.

미스터 마닉이 설명으로는 거의 민물양식이라고 한다.

부위별로도 파네..

흰설탕

흑설탕을 빨간설탕이라고 부르는듯...

닭은 주문받으면 생닭을 즉결처형하여 잡아준다. 소고기쪽은 사람얼굴이 너무 나와서 사진찍기가 미안했던 관계로 안 찍음. 소고기는 고기 덩어리를 바로 잘라서 냉장시설 없이 판매하는 중

스타벅스커피가 왜 여기 있는건지 몰라도 약간 반갑다.  화천서도 못 보는 브랜드를 다카에서 보다니...  반가워 해야 함이 마땅하다.

라지샤히 갈 때는 잔쯕 챙겨 갔던 자일리톨도 있다.

필요한 폼클렌징과 맛보고 싶은 우유 2종류, 그리고 과일 몇개를 샀다. 

아랑우유가 맛나다는데 팜프레쉬만 먼저 먹어 봄..  뭐 멸균우유 맛남 ㅎㅎ

아랑우유는 당일 먹지 않으면 냉동보관하라고 미스터 마닉이 얘기해 줌.

이 망고는 새콤하고 달더만..

과일이 들어갔다는 빵도 사서 먹어봄. 심하게 맛나지는 않으나 나같은 빵돌이는 좋아할 맛.

 

 

04. Ryans Computers - Banani

https://maps.app.goo.gl/crtF32tmdPVUeFRS9

 

Ryans Computers - Banani · 41 Kemal Ataturk Ave, Dhaka 1213 방글라데시

★★★★☆ · 컴퓨터용품점

www.google.com

여친님은 프린팅 할 것이 많다. 학기가 시작이 되었으나 세종학당에서 아직 교재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함.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교재 없이 공부하는 중.  

교재가 없으니 수업내용을 미리 프린트해서 학생 수만큼 나눠 줘야 하는데 개인 노트북에 사무실 프린터가 연결이 안된다. 학교에서 지급하는 노트북은 연결이 되는데 한글이며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다.   SOD라고 조교는 아니지만 편의상 조교인 학생에게 부탁하면 방글라데시 타임이다. (세월라~네월아~오월아~)

성격 화끈한 우리 여친님, 속터져서 안되겠다고 프린터 구입을 국정과제로 천명하심.

라이언즈가 숙소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인걸 몰랐다.

라지샤히에서 모니터 살 때 아주 인상이 깊었었다. 견적서며 작동확인/ 보증수리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해 주었고 진행과정에 신뢰가 갔기때문에 이번에도 라이언즈에서 구입하기로 함.

어차피 모니터도 추가로 구입해야 할 상황. 

여기 모니터 있네...모니터는 이사 직전에 구입하는 걸로... 

걍 쓰기에 무난하고 내 사무실 프린터와 잉크가 호환이 되는 엡슨 L3210을 사려고 했는데 가져온 제품이 이상하다.

제품포장이 엉성하고 씰링이 안되어 있으며 매뉴얼도 안들어 있다.

구매전 작동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윗층 A/S 부서로 가서 제품테스트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새 제품이 아님.

일단, 잉크 한통을 다 넣으면 잉크탱크가 꽉 차야 하는데 잉크탱크는 1/2 이하 레벨이고 잉크통의 잔량은 거의 없음. 순간 빡쳐서 이거 중고 같은데 새거 맞냐고 따지니까.. 잘 못알아 들음을 시전하는 듯... 어차피 페이도 안했으니 맘대로 해봐라 하고 있는 와중에, 테스트 기사가 이 제품은 작동이 안된다고 선언해 줌.

나는 이거 중고 맞구만 이걸 팔려고 했냐 뭐 하는 짓이냐..등등의 강력한 어필을 위한 문장을...

막 머릿속에서 단어를 조합하고 문법에 맞춰서 문장을 구성하여 직원에게 따졌는데 직원은 간단하게 쏘리 한마디로 끝낸다..  닝길...

새 제품을 가져오라고 하니 어디 가서 막 찾다가 같은 기종은 없는데 와이파이 연동이 되는 상위 기종이 있다고 한다.

L3250을 테스트 파트로 다시 가져가서 포장을 뜯어보니 이번엔 제대로 포장이 되어 있다. 부품고정용 씰링부터 매뉴얼, 잉크 등이 제대로 있다.  서로 영어가 어눌하니.. (내 입장에서는 상대방 영어발음 개판이고,,, 또 상대 입장에서는 문법도 안맞는 월드와이드잉글리쉬...)    

스타링크 홍보 배너가 보이네...

헤어드라이어, 토스트기 등의 가전제품도 보인다

L3250은 포장개봉시 새 제품임을 확실히 알려주는 포장이었고, 잉크 넣어 출력 테스트까지 해 보니 잘 된다.

여기 방글라데시에서는 전자제품 구입시 작동테스트를 반드시 해 보고 사야 한다고 한다. 아무 이상없음을 똑띠~ 확인하기 전에는 절대 페이하면 안된다. 

방글라데시에서 유일하게 감탄하고 믿었던 라이언즈마저 이렇게 고장난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꼼꼼하게 안챙기면 박쓴다.

 

05. 저녁시장 (담배/A4용지)

프린터만 사면 뭐하나... 종이가 있어야지.

매니저 소헬씨에게 물어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에 판매처가 있다.

떨어져가는 담배는 미스터 마닉이 어디 파는지 안다고 저녁때 같이 나가준다고 해서...

저녁 먹고 소헬씨 마닉씨랑 같이 인근 시장으로 고고씽.

먼저 담배...  에세 프라임은 없고 아쉬운대로 에세 라이트를 보여주는데 에세라이트가 두 종류다. 뭔가 모양이 이상하다.

하나는 진짜고 하나는 중국산가짜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둘 다 가짜다.  ㅠㅠ

진짜라고 주장하는 걸 일단 두갑을 샀다. 한 갑에 380TK  4,600krw...  진위파악을 못하겠다.....

타르가 4.5mg, 니코틴 0.45mg 라 되어 있는데 에쎄라이트가 에세프라임이랑 독극물분량이 같았었나?  검색해 보니 같기는 한데...  계속적으로다가 갸우뚱...

 

PaperTech

https://maps.app.goo.gl/3JCLn1Jov2Yp1D1fA

 

Papertech Industries Limited (Head Office) · Rangs Paramount Square, Road No. 17, Dhaka 1213 방글라데시

★★★★★ · 회사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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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스트릿뷰어 갭쳐

다음은 A4지, 전기 사정이 좋지 않아 19시 정도면 가게 많은 곳이 이미 셔터(?) 내리고 퇴근을 했다.  겨우 한 곳 찾아서 보니 500매짜리 80g 인가.... 하여간 저렴한 놈으로다가 1권에 450TK 5,440원. 좀 비싼 더블A 80g 500매짜리는 600TK 7,260원...

내친 김에 호치키스와 핀도 샀음.

오늘 산 리필잉크 003 모델이 250TK라고 하는걸 2,500TK로 잘 못 알아 들어서 그냥 왔다. 라이언의 1/3 가격이다.

내일 라이언 직원에게 리필잉크 사러 다시 간다고 했는데 걍 생까고 여기서 잉크를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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