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부터 움직입니다.
오늘이 제일 중요한 거래처를 만나는 날입니다.

그래도 한 40분거리네요...

옆에서 길 찾는거 잔소리 하다가 엉뚱한 길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잔소리 할 때는 확신이 차서..
역시 확신에 찼을 때는 한 번 더 확인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 건물 저 건물 조기 마당 전부 공장입니다.
공장규모를 보고 푸대접 받을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직접 브리핑도 해 주고 담당자도 밥 굶어가면서 열심이네요.
돈 잘버는 이유가 있구나..ㅎㅎ

공장에서 낮익은 박스를 발견합니다.


모두 한국으로 납품하는 제품들입니다.
정작 담당자는 다이소, 미니소가 무언지 모릅니다.. ㅎㅎ
얘네들한테 납품하듯이 품질관리 해주면 돼.. ㅋㅋ
기분좋게 방문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다가..
이우시장으로 들어갑니다.
딱히 볼 것이 있다기보다는 알리바바에서 보지 못한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목적이고
한국의 다른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짝퉁제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두 번째 목적입니다.

뭔 버스전용차로 같은 게 있네요..

이상하게 한산합니다..
아침에는 차가 막혀서 장난이 아니더만.. 점심지나니 이리 한가합니다..
이우도 옛날같지 않은 걸까요??

호텔 정면에 위치한 이우시장2기입니다.
정식명칭은 이우국제상무성2기입니다.
들를 곳은 모두 5곳인데..
너무 넓어서 내일 아침까지 일정을 잡아 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게다가 내부통로가 가지런해 보이지만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스트릿단위로 보던 어쩌던 한줄로 가면서 차례차례 봐야지 여기저기 그냥 다니다가는 어디까지 봤는지 길 잃어 버립니다..

어깨에 둘러맬 가방을 사기 위해 잠깐 들러서 꼭 살것처럼 하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우시장은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단품판매를 하는지 안하는지 꼭 물어봐야 합니다.
이 곳 말고 몇 군데 물어봤는데 확실히 공장보다 MOQ가 높고 단가도 높습니다.
이 곳 역시 단가는 싼편은 아닌데.. 샘플처럼 사기 위해 위장하려고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비싸지 않게 샀습니다.
단품가격은 가게 주인이 부르는게 값이라 비싸다고 흥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1000개, 5000개 단위로 파는 시장에 와서 1개 사면서 비싸다고 궁시렁거리면 미친것 취급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까요..

2기 1층 안내도입니다.
안내판이 쬐끄만해서 글자도 잘 안보이고..
저 촘촘한 점들이 전부 가게입니다.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출구번호 뿐이었습니다.
안내판 이정표가 너무 빈약해서 짜증이 날 정도더군요..
규모는 국제적인데 시스템은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장 모형같은데.. 뒷쪽 화면이 너무 밝아 건물모형이 어둡게 나옵니다.
조명을 좀 주던지 해야지.. 맘에 안들었음...

2기 2층.. 목적지가 2기가 반이었기때문에.. 1층부터 걸어다니다보니.. 이건 뭐..
말이라도 한마리 있어야지 다니지.. 걸어서 다니기엔 정말 힘든 규모..

허리 다리 휴식중..
근데 안마기도 위챗,알리페이가 있아야지 되더군요..
현금쓰면 눈치보이는 중국대륙..

사람이 영 안보입니다.
10여년전 왔을때는 사람이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상하네요..

텅~텅~

텅~ 텅~ 텅~

이 지도는 도움이 안됩니다..
현재위치에 서서 여기가 어딘지 확인 할 수 있는 이정표나 안내판이 너무 없습니다.
열라 걸어다니다보니..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눈에 띄어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제품이 하나 있었는데 파트너 얘기로는 나온지 3년 됐다는군요..
내가 화천에서 너무 조용히 살았던가..
내일 오전으로 잡아뒀던 장소까지 돌아보니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알리바바나 1688의 제품 생산 공장보다 단가가 비싸고 MOQ가 높습니다.
그리고, 여지껏 제가 진행해왔던 방법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굳이 이우시장까지 나와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좀 단가가 비싸더라도 편하게 물건을 모아서 소싱할 경우는 제외입니다.
알리바바 제품 찾아서 컨택하고 공장확인하고 하는 과정이 쉽지가 않아서..
저녁은 호텔근처에서 먹습니다.

국물 색깔이 너무 노래서 숟가락이 안갔는데 한 번 먹어보니.. 이거 맛있네요..

감자~

돼지고기~~
아 다 맛있다.. 내 뱃살 우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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