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Life
2021. 3. 7.
2020년 12월
12월 08일 어느 형님 트럭 뒷자리에 굴러다니던 신기한 병을 찾았다. 근데 2006년산이다. 14년이 지난건가... 12월 17일 뭐 영하 17도 밖에 안된다. 다닐 만하다. 겨우살이가 자라던 곳인데 누가 뜯어갔나보다.. 뜯어간지 얼마 안된 듯.. 참나무 등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다. 새가 열매를 먹고 나무에다가 응가를 하면 그 씨가 나무에 붙어서 저렇게 이심동체가 되어 자란다고 한다. 12월 18일 오늘은 경사진 곳에서 열매달린 겨우살이를 목격. 열매 달린게 더 좋다고 한다. 어머니 암투병할때 산에 와서 겨우살이 따서 보내드렸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