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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2010~)복구/목조흙집 주말반1기

2010.06.25. 벽체 철망 및 흙벽 제거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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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기둥/중방에 마감이 하나 더 붙으면서 
흙벽의 두게가 두꺼워지고..
또 헐렁거리는 철망의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2주간에 열심히 작업한 흙벽을 전면 철거하고 철망부터 새로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2일 반나절은 흙벽과 철망을 떼는데 손가락이 발가락이 되도록 뜯고 또 뜯었습니다..
물론 교수님이 계시면 아~주 열씸히~ 작업을 하였고
교수님 안계시면 철망 하나 뜯고 하늘 한 번 보고 물 한모금 먹고 담배도 하나 피고 하면서.. 
역시 학생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ㅎㅎ
뒷 면 3개의 기둥을 모두 뜯었습니다.
뒷면에 못을 지탱할 나무가 없어서 나무가 휘어지는 현상때문에 기왕하는거 
다 뜯어내고 제대로 하기로 했죠..

오른쪽 아랫부분은 학장님이 따로 기존 흙벽에 철망없이 흙벽을 추가로 붙이는 테스트를 할 자리라서 놔 두었습니다..
기왕 뜯어 내는 김에 오른쪽 위쪽 벽면에 창문을 하나 더 달까 생각중입니다.
아궁이에 연기가 차면 환기를 할 수가 없고 햇볕이 들어오면 너무 더워지는 단점 때문에...
창문이 하나 남으면 달기로 했습니다..
 

이쪽도 뜯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윗쪽 중방도 다 뜯어 냈습니다...

아궁이 안쪽도 다 뜯었구요..
진짜 집 지을때 이러면 난리가 나겠죠? ㅎㅎ
하지만, 수업중에 이런 현상을 발견하고 재작업을 하는 것이 몸은 고달프지만 온 몸으로 이러면 안되는구나를 느끼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이고 손가락이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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