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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Travel

2023.03.29~04.08 방글라데시 마실 1/2 - 항공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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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방콕 골드에어포트 호텔

https://maps.app.goo.gl/orD1Pg7aAJuhrxNG6
다카공항에서 라지샤히로 가는 비행기가 하루에 오전/오후 두 차례 있기때문에 방콕에서 다카로 들어가는 일정의 조절이 필요했다.
다카공항은 초행자가 밤에 도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방콕에서 일박 후 아침비행기로 다카로 들어간 후 오후 비행기로 라지샤히로 넘어가기로 함
방콕공항 도착 후 아래와 같이 호텔픽업차량을 안내하는 곳에서 안내를 받고 차량에 탑승하여 호텔에 도착.

저렴한 호텔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정말 기대안했어도 좀 거시기 하다 ㅋㅋ

방은 넓지만 복도와의 방음이 전혀 안되고 주변 방들의 에어컨 실외기 소음에 항공기소음에 뭐...
그래도 에어컨이 나와서 감사한 마음으로 숙박함.

TV는 채널은 그렇다고 쳐도 화질이...
유선이 아니고 안테나로 보는 건가...???

냉장고만 있고, 코드를 꼽아서 사용해야 함.
제공되는 물은 따뜻하게 냉장고 밖에 있다.

화장실은 창문을 열어두어서 무지 덥다.
찬물에 샤워해도 물 안나오면 더울 정도....

화장실 샤워기가 덜렁거려서 샤워하다가 부서지는 거 아닌가 걱정하면서 조심조심.. ㅎㅎ

커튼에 가려진 외부 테라스에서는 그나마 흡연이 가능하다.

소음이 엄청난 에어컨실외기 
 

0.02. 타이항공

예약  https://www.thaiairways.com/ko_KR/index.page?
한국지사 https://event.thaiair.co.kr/01introduction/korea.html
환불신청 https://event.thaiair.co.kr/10onlinebooking/refund_pop.html
항공권검색사이트에서는 정말 택도 없이 비싼 가격으로 안내가 되어서 항공사마다 직접 검색해서 비용을 확인했다.
결국 경험자의 조언대로 코스가 나왔다.
중국을 경유하는 것도 생각을 해 봤는데 지인이 있는 상해를 일부러 경유해서 가려니 비자며 시간이며 비용문제가 더 문제라서 무비자인 태국을 경유하는 걸로 최종 결정.

코로나가 막 확산하기 시작하려고 똥폼잡을 때 친구들모임으로 방콕에 왔었는데...
일정관계상 그냥 지나가서 아쉬웠다.

밥도 주네...  전엔 기내식이 그리 맛이 있더니.. 나이가 들었나.. 별로 맛이.. 없었지만 배고파서 막 먹었다. ㅋ
다카공항 착륙... 듣던대로 뿌~옇다.. ㅠㅠ

 

0.03. US Bangla Air

https://usbair.com/
다카에서 라지샤히로 하루 두번 스케쥴이 있다. 오전 08시15분  오후 4시35분 
귀국편 출국편 모두 방콕항공과의 연결편이 시간대가 맞아서 선택을 했다.
비만항공의 경우 다카에서 라지샤히로 11시,  라지샤히에서 다카로 12시 35분 스케쥴이 있는데, 타이항공 비행편과는 전혀 연결이 안되어서 US방글라로 선택함.
US방글라와 비슷한 시간대에 노보에어항공사가 있다.
https://www.flynovoair.com/

국내선이라도 제주도 항공편보다 비싸다. 편도 45.46USD 합이 90.92USD 지불했다. 
기내식은 기대 안했는데 간단한 요기거리와 물은 준다.
라지샤히 착륙장면..
다카보다는 맑은 곳인데 하필 도착하는 날 시야가 무지 나빴다. 

다카-라지샤히 국내선은 한국서는 보기드문 프로펠러 비행기다.
옛날 옛적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 런던(영국 런던 아님) 가면서 탔던 프로펠러비행기 상상했었는데 그간 확실히 기술이 발전했는지 ㅋㅋ 엔진옆에 앉았지만 소음이 그리 심하지 않았다.
 
 

0.04. 방콕 수완나품 공항 BKK

https://suvarnabhumi.airportthai.co.th/

 

Suvarnabhumi Airport | Bangkok International airport of Thailand | BKK

Public Bus at Public Transportation Center, Suvarnabhumi Airport Public Bus at Public Transportation Center, Suvarnabhumi Airport Service Provider Bus No. Bus Route Pick-up Point Service Time Fare Rate Bangkok Mass Transit Authority (BMTA) S1 Passenger Ter

suvarnabhumi.airportthai.co.th

태국다닐때는 주로 돈무앙공항을 이용했었고, 수완나품공항은 마지막 태국여행때 처음 이용해 봤다.
이번에 보니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가격이 많이 비싸졌다는 말과도 일맥상통 ㅎㅎ)
다카 들어가기전 마사지를 받았는데 한 시간에 1000바트 넘게 줌 ㅜㅜ
마사지 끝나니 팁 달라고 징징거려서 짜증도 났음.

어지간하면 여기 쓰지 마세요. 
한국돈 생각안하고 다리 아파서 받았다가 시원하지도 않고 닝기리 문디... 하고 궁시랑거렸...
 
 

0.05. 방글라데시 다카 샤잘공항

https://www.hsia.gov.bd/

 

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HSIA)

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is the main and largest international airport of Bangladesh located at Kurmitola, 17 km from the northern city center of the capital Dhaka. The airport covers an area of ​​802 hectares (1,981 acres). The Civil Avi

www.hsia.gov.bd

국제선입국장 

사람들 따라 우르르 따라가면 된다.

나는 이미 비자를 받았기때문에 이 곳은 필요가 없다.
도착비자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들러서 돈내고 비자 받아야 한다.

여기가 도착비자 돈 내는 곳이다.

눈치보고 줄 짧은데 서서 입국심사 받으면 된다.
나는 깜박하고 리턴항공편을 제시를 안했는데 아주 유심히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초청인의 인적사항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웃으면서 비자를 발급해 주었다.

입국장 나오자마자 환전소가 몇 군데 있다.
나는 바로 국내선을 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환율이 좋다는 시내의 블랙마켓에는 들르지 못한다.

세 군데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환전율이 다 똑같았다.
사람 없는데 서서 그냥 바꿨다.

입국심사대가 훤히 보인다.

짐 찾아야 하니까 몇 번에서 짐찾는지 잘 봐야 한다. 
방글라데시 숫자는 욜라 공부해서 외워서 갔기 때문에 숫자 읽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짐이 거지꼴로 왔다. ㅠㅠ
서울에서 바로 왔다지만 정말 내 가방을 싫어하는 것들이 다룬 것 같다. 귀퉁이가 작살이 나 있다.
입혀둔 옷도 다 찢어졌다. 우쒸...
 

USD 이외에도 다른 나라 환전도 가능한 모양이다.

국내선과 연결된 곳을 찾아야 하는데 담배가 너무 피고 싶어서 저기로 나갈까 우짤까 고민을 많이 했다.
참고로 티켓이 없는 사람들은 터미널안으로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문 밖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저리 바로 나가면 국내선인데 몇 시간동안 담배를 못피니... ㅠㅠ
이노무 담배 괜히 배워가지고 자주 불편하네... 열번도 넘게 못 끊고..  

에라 모르겠다 담배한대피고 국내선 들어가지 뭐 하고 나갔는데 아비규환이다.
가지고 나온 카트가 회수가 안되었는지 출입문 바깥이 엉망이다.
완전 오픈된게 아니고 철망으로 또 한바퀴 감싸두어서 철망바깥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겨우겨우 뚫고 나와서 담배필만한 곳을 찾기 시작했다.
벌써 더워 죽겠다. ㅠㅠ

공항이 무지하게 작다.
현재 무지하게 넓게 공사중인데 아직 바닥공사(?) 수준이라 넓은 공항으로 재탄생하려면 몇 년 걸릴 것 같다.

공항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피는 사람이 안보여서... 저기 큰 사진이 있는데로 갔다.
릭샤꾼이 와서 국내선까지 100다카로 가 준단다.  도적놈... 내가 호구로 보였느냐... ㅋ
여기서 담배펴도 되냐고 물었더니 오케 오케 한다.
그래서. 사진 아래 쓰레기통 옆에서 다소곳히 담배를 피는데 지나가는 어린 애들이 큰 소리로 화난 듯 막 머라머라 그런다.
좀 알아듣게 얘기를 하지...
나중에 안거지만 내가 방문한 라마단 기간이었는데... 해 떳을 때 밥도 물도안마시는데다 사람들 있는데서 담배도 안피고, 특히나 저 큰 사진은 방글라데시 독립영웅이라 엄청나게 존경받는 사람이란다. ㅠㅠ 몰랐다.
엄청난 결레를 해 버렸다.
방글라데시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저 몰라서 그랬어요. 릭샤 아저씨가 펴도 된다고 해서...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그럴께요...
 

국제선출국장

귀국때 라지샤히에서 다카로 국내선 타고 나서 들어가는 입구. 국내선 도착 팻말이 보인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이곳까지 와서 움직인다.

담배 피려고 국내선 나갔다가는 다시 들어올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국제선으로 바로 들어갔다.

국제선 출국장은 좀 넓다.

국제선 입국장은 식당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봤는데 출국장에는 좀 먹을 식당도 있고 면세점도 조그맣지만 있다.
방글라데시 입국 후 처음으로 술병 구경을 했다.

흡연실을 찾았다.
여긴 환기가 약해서 담배를 온몸으로 펴야 한다.
여기 들어오던 외국인이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는 걸 봤다. 

짐검사를 도대체 몇 번을 하는지 모르겠다.
입국할때 태국에서는 무사히 가져온 라이터를 여기서는 뺏겼다.
물도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데, 검색대에서 다 마시라고 하더라. 정신 나간 여인 같으니라고... (검색요원이 여자였음)
그냥 버려주면 될 걸.. 약먹으려고 가져왔다 그러니 약을 먹으라고 한건지 뭔지 모르지만 일단 마셨다. ㅋㅋㅋ

들어올 때보다 1다카 더 준다. ㅋㅋ

 

국내선

방글라 국민영웅앞에서 담배를 피는 결례를 범한 후 국내선을 겨우 찾아왔다.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이정표는 아예 없어서 물어물어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국내선 입구를 겨우 찾았다. ㅠㅠ

어딜봐서 국내선 입구로 보이나 ㅠㅠ

역시나 금연구역이다.
근데 경비하는 군인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담배피면 된다고 한다. 쩝...

국내선 티케팅하고 라운지가 있는 것 같아 찾아갔다.
국내선 대기실이 너무 비좁고 배도 고프고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공항 확장 공사인 듯 하다. 엄청나게 넓어 보인다.

색깔로는 시멘트 같은데 저걸 쌓아놓고 덤프에 실어 나른다. 비오면 우짜나?? 하고 괜한 걱정을 해 주었다.

다카공항 국내선에 라운지가 3군데가 있었는데 2군데는 멤버쉽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고..
내 카드 다 보여줘도 안된다고 하네..  아멕스 비자 마스터 다 보여줬는데 ㅋㅋ
상단 사진의 라운지는 10불정도였나 지불하고 사용 할 수 있었다.
딱히 맛난 건 없었지만 가볍게 커피한자 마시고 요기는 할 수 있었다.

여기도 멤버쉽전용 라운지...

버스타고 비행기로 이동..

내 짐이 보인다. 

 
 

0.06. 라지샤히 샤 마크둠 공항

http://caab.gov.bd/airports/rajshahi.html

무지 작은 지방공항이다.
배행기에서 내려서 걸어서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기 직전 짐을 찾아서 움직인다.

바퀴가 박살이 났다.
정말 험하게 던지나보다. 어느 놈이 작살 냈는지 찾을 수가 없으니 ㅠㅠ
짐 옮기는 직원에게 가방 보여주면서 항의했더니 잘 못 알아듣는 척한다. 머리 좋은 놈.. ㅠㅠ

아무것도 안보인다. ㅋ 넓은 활주로...

앞으로 짐 뒤로 승객이 이동한다.

지방공항이지만 우리나라 시골대합실 정도 크기다.
나름 정겹다.

 

 

0.07. 브엘로항공

https://www.seouldhaka.com/
방글라데시에서 찾은 서울 타카 직항비행기다.
입국시는 저녁에 도착하기때문에 다카에서 1박을 해야 하고 출국시는 무지하게 기다려야 하지만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태국항공+태국1박과 비용차이가 크지 않고 23Kg짜리 짐이 두 개에 기내가방도 10Kg이다.
다음 방문 때 검토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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